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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1, 보기 !

 

2024. 미국 캐나다 액션/ 모험/ 판타지/ 드라마
2시간 46분  12세

 

1. DUNE 뜻

많은 분들이 듄의 뜻에 대해 궁금해하셨어요. 

앞서 part 1 글에서 얘기했다시피, 한번 더 듄의 뜻을 알려드릴게요. 

 

Dune(듄)모래언덕을 뜻합니다. 듄(dune)은 영어 down과 어원이 같습니다. 고대 갈리아인의 어휘 중 '작은 언덕'이라는 뜻의 dunom에서 온 말입니다. down은 '(언덕을) 내려간다'는 의미로 정해졌고, 그러면서 듄은 '모래 언덕'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2. DUNE part 2. 쿠키영상? 

: 쿠키영상 없습니다!

듄 파트 1에도 쿠키영상은 없었어요 :) 

 

듄, Part2. 러닝타임은 2시간 46분, 166분이지만, 정말 시간 모르게 잘 지나갑니다. 

아이맥스, 돌비관 등 지금 특수관들은 20만 원대 암표거래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3. DUNE  Part 2.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오펜하이머, 테넷,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감독) 은 '듄 2'에 대해 '스타워즈'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제국의 역습'편과 비견할 만하다"라고 호평했을 정도로 영화의 뜻하는 바들이 많은 것 같아요. 

 

내용은 영화 보실 분들을 대비해 간단히 얘기할게요!

: 종교와 정치의 결탁에 대한 경고를 담으며, SF 장르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편견을 깬 작품입니다. 10191년 미래 우주에서 황제로 인해 멸문한 귀족 가문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이 황제가 통치하는 제국의 식민지인 사막 행성 ‘아라키스’의 신이라 하며, 원주민 프레멘 반군과 힘을 합쳐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입니다. 

전편에서 어머니 제시카(레베카 퍼거슨)와 도망친 폴은 2편에서는 프레멘 부족 전사로 합류하며 ‘무앗딥’이란 새 이름을 얻게 됩니다.

무엇딥은 사막에서 스스로 물을 구하는 정말 작은 캥거루 쥐이자, 밤하늘 길잡이 북극성이란 뜻이에요. 프레멘들 사이에는 우스운 전사의 이름일 수도 있겠지만, 무앗딥이라는 이름으로 또 한 번 폴의 미래를 예견하게 되죠. 프레멘도 지역차이가 있습니다. 이성적인 북부 프레멘과 달리 남부 근본주의자들은 폴이 예언 속 외계 예지자 ‘리산 알 가입’이자 구원자 ‘마디’라 믿고 숭배하게 됩니다.

또한 제국의 결국 실세로 모든 사람들을 조절하려고 하는 베네 게세리트의 집단 안, 폴의 엄마 제시카는 아들 폴이 베네 게세리트가 90대 걸친 유전자 교배로 얻고자 한 진짜 높은 초월자 '퀴사츠 해더락'이라는 걸 증명하려고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황폐한 사막 속 거대한 모래 벌레와 환각물질 ‘스파이스’가 공존하는 곳에 북부 출신의 프레멘 전사, 폴의 연인 챠니(젠데이아)는 폴이 메시아이자 권력자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계속 경계를 하게 됩니다.

 

이 영화를 감독한 빌뇌브는 지난달 내한 간담회에서 "독재적인 지도자, 또는 리더십이 있는 카리스마적 지도자, 종교와 정치가 결탁을 하면서 생기는 광신도의 집단이 생기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원작 속 경고의 메시지에 충실했다"라고 말합니다. 이어 그는 "제가 나고 자란 캐나다 퀘벡은 1960년대까지 종교의 정치적 힘이 셌고, 제도와 종교의 분리를 꾀하는 청년들의 '조용한 혁명'이 일어났고, 이런 경험이 자기가 감독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을 했어요. 

 

자 그럼 이제 영화가 나타내주는 특징점들을 살펴볼게요. 

4.  이 영화의 핵심, 스파이스는 뭘 의미할까 

일단 스파이스는, 모래 속에 있는 물질로 우주여행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 의식의 확대, 미래를 볼 수 있는 예지력등, 생명연장할 수 있는 가장 비싸고 귀한 물질입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이 스파이스는 석유를 뜻한다고 얘기를 합니다. 

현대 석유자원 역시, 언젠가는 고갈되는 한정적 천연자원이기 때문에 이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들을 하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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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헷갈리는, 듄의 세계관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이름, 정리 한 번 더 해볼게요 

듄의 작가 프랭크 허버트는 기자입니다. 프랭크는 기사 작성을 위해 오리건 주의 사막을 찾아요. 정작 거기서 기사를 쓰지는 못했지만, 풍경에 매료된 작가는 6년 걸쳐서 듄을 책으로 쓰게 됩니다.

1. 시대적 배경

- 우리가 아는 2021, 또는 10년 뒤 이런 느낌이 아닌, 은하제국은 10191년입니다.  이때 이 크디큰 우주에서 몇 만개의 행성에 여러 제국들이 살고 있습니다.

2. 코리노 가문

- 수많은 행성들과 가문중, 코리노 가문은 통합한 가문입니다. 코리노 가문의 황제가 전 행성을 통솔하고 있고, 제국의 리더들은 황제 명은 결국 신의 명령과 같다고 여깁니다. 

3. 하코넨 가문

 

무시무시한 제국입니다. 코리노 가문의 황제는 스파이스가 생산되는 아라키스 행성의 관리를 하코넨 가문에 맡겼죠. 

다 황제의 계략으로, 하나의 부족이 멸망을 하고, 전쟁을 일으키게 되죠.

 

4. 아트레이데스 가문

 

그렇게 하코넨 가문에게 맡기다가, 코리노 가문 황제가 갑자기 자기가 아끼는 아트레이데스 가문 레토에게 아라키스 행성의 관리를 맡기고 스파이스 채굴 권한을 줬어요.  당연히 하코넨만 가지고 있던 채굴권한을 아트레이데스에 주니, 하코넨이 가만히 있지 않겠죠? 전쟁이 시작됩니다. 

5. 베네 게세리트

예언과 미신을 이용해서 유전을 바꾸고, 자기들이 이끌 방향으로 가는 비밀리에 활동하는 베네 게세리트 집단입니다.

 

거기서 아트레이데스에 있는 레토 아들 폴이 테스트를 당하게 되죠. 이 아이를 통해서 부려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 

또한 베네 게세리트는 여성으로만 구성돼있으며, 폴의 엄마 제시카도 배네 게세리트 소속입니다. 그러니 폴도, 배네 게세리트의 혈통이 있겠죠?

 

6. 샤이 훌루드

 

아라키스 행성에 사막 속 살고 있는 모래 괴물을 샤이 훌루드라고 합니다. 이 샤이 훌루드를 피해서 스파이스를 채굴해야 돼 거죠.

샤이 훌루드는 프레멘어로 '사막의 노인'이라고 뜻합니다.

7. 프랜 멘 족 

 

생존과 저항을 상징합니다. 사막에서 살아야 되는 프랜멘들 역시 푸르른 땅을 기원합니다. 그렇지만 그전까지 사막과 함께 살아가야 되므로 많은 훈련들을 하는 부족이고, 사막에서 생존할 수 있는 자체 슈트를 입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프레멘족들의 눈이 파란 이유는 스파이스를 지속적으로 먹으면 나오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뭔가 듄의 스토리가 좀 더 잘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음악들이 정말 굉장했어요. 어떻게 저렇게 잘 만들지. 했는데 역시나!!!!!!!!!!!

음악감독은 한스짐머였습니다. 

듄의 작곡가 한스짐머는 아카데미상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네요. 역시나!! 

제가 왜 한스짐머를 너무 좋아하느냐, 유명한 라이온킹, 뮬란 등 디즈니도 거의 한스짐머의 음악이었고, 좋아하는 크리스토퍼 놀란이 하는 영화의 80.90% 정도도 한스짐머가 음악감독을 했어요. 그 정도로 정말 대물급인 음악감독이죠. 

 

짐머는 아라키스 행성에 도착하는 장면에 고대 악기가 먼 미래까지 존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둬서, 백파이프를 등장시켰다고 해요. 그는 "이건 10,000년 후의 행성에 관한 영화이고, 그것이 사막이라면 아무도 들어본 적이 없는 악기와 그의 음색을 발명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https://youtu.be/StewJvpYDS8? si=eGd-4u-h3 fBtJkwY

 

 

 

한스짐머의 생각 반이라도, 닮고 싶네요. 

https://youtu.be/FS3 ibXLj04 A? si=4 c5 r4 iZ0 Al9 rkvss

 

이 영상 밑 댓글 보면 웃긴 얘기가 있어요.

영화제작이 끝났는데도 한스짐머가 계속 음악파일을 보냈다고 해요. 감독이 그만 보내라니까 2편 때 쓰라면서 계속 보냈다 합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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