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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미국 | 드라마 |
2시간 22분 | 15세 |
레드 기억해요,
희망은 좋은 겁니다. 어쩌면 가장 소중한 것 일지도 모릅니다.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1. 불변의 아름다움, 희망
쇼생크 탈출은 스티븐 킹이 1982년에 집필한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원작으로 1994년에 만들어진 미국영화이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1947년 은행 부지점장으로 일하며 잘 살던 앤드 튜플레인이 아내와 아내의 프로골퍼 정부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종신형 2개를 선고받은 후, 쇼생크 교도소라는 곳에 수감이 됐다. 교도소에서 살아갈 때 수감자 간의 성폭행등 범죄행위가 끊임이 없었고, 교도관의 부정적인 비리와 비인간적인 대우 등이 일어나면서 고된 삶이 지속이 됐지만, 앤디는 묵묵하게 그 삶마저도 잘 견뎌냈다. 앤디가 감옥에서 보내는 동안 수감자들은 감옥의 지붕을 칠하기 위해 동원이 되고, 일을 하면서, 바이런 해들리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다. 그는 그의 형제가 죽으면서, 많은 유산을 상속받은 사람이었다. 그 소식을 들은 앤디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바이런 해들리에게 접근하면서 은행 경력을 했던 얘기를 꺼내며, 그의 유산에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면서 앤디와 대화를 하게 된다. 해들리는 앤디를 점점 믿으며 그의 충고를 받아들이고, 그 대가로 앤디의 동료들과 맥주등을 주며, 점점 관계가 가까워지게 된다. 그러면서 교도소 수감자들과 친해진 앤디를 본 교도소장은 앤디의 재능과 인맥을 주목하면서, 그를 도서관 관리 책임자로 임명을 하게 되면서, 교도관들의 세금 감면과 연말정산 상담을 계속해주며, 수감자로서 탈세와 비자금 관리 등의 혜택을 계속 누리게 되었다.
근데 당연히 교도소에서 평안할 수가 있었겠는가, 그렇게 다니던 앤디를 아니꼽게 본 브룩수가 앤디의 동료를 칼로 위협하는 일들이 일어났다. 그렇게 생활이 흘러가면서, 토미 윌리엄스라는 젊은 죄수가 오면서 또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게 된다. 그러면서 둘은 희망찬 주제에 대해서 서로 얘기하면서 논의를 하게 되고, 그러다 서로 더 가정사에 대해 얘기하면서, 앤디의 결백을 주장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된다. 이런저런 일들이 교도소에서 일어나고, 자기의 누명에 대해서 전혀 오해가 풀리려 하지 않아 의욕을 잃다가 결국은 감옥에서 탈출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이 영화의 스토리들이 진행이 된다.
2. 모건 프리먼이 찍은 영화들은 다 인생영화,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언제부터인가, 영화의 스토리보다, 영화를 보다가 연기를 너무 잘하는 배우들의 작품을 찾아보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멧데이먼도 하나의 영화를 본 후, 멧데이먼의 작품을 전체 다 보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디카프리오, 모건 프리건이 작품 하는 것들을 하나씩 다 찾아서 보게 됐다. 굉장히 흥미롭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등이 궁금했다. 왜냐하면 영화나 드라마를 찍기 전에 그들은 시나리오를 보고 할지 말지 선택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볼 때 재밌는 점들은, 이 사람들이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상상을 할 수가 있고, 그 스토리를 선택함으로써의 이야기를 볼 때도 흥미진진한 점들이 더욱더 생기기 때문이다. 그것처럼 쇼생크 탈출에서 모건프리먼의 역할을 보고, 다른 작품들도 보게 됐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 에반 올마이티, 버킷 리스트 등 그가 이제 나온다고 하면, '괜찮겠는걸'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뜸하다. 그래서 배우들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시나리오와 자기의 연기가 잘 맞고, 그것들이 시너지 효과가 되어서 대중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지는 작품을 한다면 그것이 곧 그들의 닉네임과 분위기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작품을 선택하는 것도, 시나리오를 보면서 자기가 그 연기에 대한 선택 하나하나의 과정들의 그의 삶의 선택들이겠구나라는 것들.
편안하게 해주는 그의 연기력들이, 가끔은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모건 프리먼이 나왔다는 것보다 그 배역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힘들이 있다는 것. 이 것들이 사실 '연기'가 좀 더 드러낼 수 있지만, 모든 직업들과 내가 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지금 하는 그 일에 대한 배역들에 빠지다 보면, 그 직업으로 살아갈 힘들이 조금은 더 있지 않을까라는 줄기까지 피어오르게 만든다.
3. 쇼생클탈출 ost,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저녁 산들 바람은 부드럽게
https://youtu.be/zdpVz_Sqi7s?si=pgd3taK3QoigQPXW
- 이 피가로의 결혼은, 1786년에 작곡한 희극으로써 프랑스의 극작가 보마르셰의 희곡이 원작이다. 이발사 피가로와 그의 약혼녀 수잔나는 알마비바 백작의 하인과 하녀이다. 그들의 결혼식에 앞서 백작은 초야권을 행세하면서 (초야권 : 신부의 첫날밤을 영주가 갖는 권리) 수잔나를 취하려 하고, <피가로의 결혼>은 이러한 백작의 계략을 알고 있는 하인들이 합심해 골탕 먹이는 내용으로써, 상류계층에 대한 조롱 섞인 오페라라고도 불리면서 공연이 중지될 때도 있었다.
쇼생크 탈출에서는, 저녁 산들 바람은 부드럽게 부분이 나오는데, 이 곡은 백작부인과 수잔나가 백작의 계획에 방해하기 위해 소나무 밑에서 만나자 라는 거짓된 편지를 쓰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 포근한 산들바람, 오늘 밤 불어오네. 숲의 소나무 아래 나머지는 그가 알 거야"라는 가사이다.
영화에서는 편지 2중창의 의미한 내용으로 감독이 공식적인 글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해석들 중 감옥에 익숙해진 수감자들의 삶과 행동패턴 속에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희망과 자유를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해석을 하고 있다.
맥주보다 더욱이 시원하게 느껴진 빗줄기의 의미는 무엇일까, 자유는 결국 우리가 익숙함에 속아 잘 몰랐던 우리의 삶들이 깨지고 나아갈 때의 그 희열감들을 나타내고자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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