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7. 영국,미국 | 액션 범죄 드라마 음악 스릴러 |
1시간 53분 | 15세 |
1. 이 영화의 줄거리
베이비 드라이버는 에드거 라이트가 각본 감독한 2017년 액션 영화로 코미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영화에 중요한 포인트는 음악이다. 강도와 살인을 하는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타임까지 맞춰서 트는 음악에 맞춰 차 추격전이 벌어진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말 그대로, 주인공의 이름이다. 굉장히 어리고 똑똑하지만 차를 훔치다 차의 주인 독에게 걸려, 채무관계로 도주 전문 운전자로 일을 하게 된다. 그는 항상 귀에 이어폰을 꽂으며 노래를 듣는데, 그건 이명을 지우는데 그건 그가 어렸을 때 부모가 계속 싸우고, 그러다 교통사고로 죽는 거까지 본 트라우마 때문이다.
영화의 첫 장면은 베이비가 은행 밖에 차에서 기다리는 동안, 범죄에 개입될 버디, 달링, 뱃등 강도들이 은행을 터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독은 범죄의 보스이며, 독의 전두지휘아래에 각각 맡는 역할을 하며, 서로 1/n을 하며, 털기 좋은 사건을 잡으면 필요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강도짓을 한다. 탈취한 후, 베이비가 있는 운전석에 강도들이 타고, 베이비는 수많은 경찰차들을 엄청난 속도로 따돌리며, 독에게 빚진 채무를 계속 갚는다. 그렇게 한 사건, 두 사건 채무관계가 끝으로 마무리가 되고 베이비는 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집에는 청각장애 양아버지 조셉과 함께 살고 있다. 베이비는 조용하고 내성적이라 얘기를 별로 하지 않는다. 그리고 양아버지와는 수화로 단순하게 얘기만 하며 끝난다.
베이비는 자기 자신이 삶을 유지하는 힘은 자기가 지금 있는 이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을 트는 것과, 운전하는 것에 대한 것이다. 그러다 식사를 하는 식당에서 일하는 웨이트리스 데보라를 만나게 된다. 처음 녹음을 하는 베이비를 보면서 데보라가 앉아서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음악과 대화의 유대감이 형성이 되고, 현재의 삶에 대해 떠나고 싶은 마음까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렇게 대화를 통해 그녀가 끌린 베이비는 그녀를 더 많이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자기가 싫어하는 악한일을 끊고, 배달일을 하게 되면서 돈을 벌기 시작한다. 그 번 돈으로 전에 들었던 레스토랑에 가서 그녀와 식사하려 하는데, 그 식사 비용을 어떤 한 신사가 내줬다고 웨이트리스가 얘기한다. 그 얘기를 듣고 놀란 베이비는 주변을 살피다, 독이 그 식사를 내준 걸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독과 잠시 얘기하는데, 또 한건이 있다고 한건을 같이 해서 나누자고 제안을 하지만 베이비는 거절을 한다. 그랬더니 결국은 본모습을 보인 독, 어쩔 수 없는 독의 협박으로 인해 베이비는 독의 제안을 승낙을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사건으로, 우체국을 터는 일을 하게 된다. 베이비는 영화 내내 여러 팀원들을 위해 운전을 하지만, 이 일이 위험하다는 생각에 하기도 싫고 해서, 작당모의 중 베이비는 몰래 새벽에 여자친구 데버라와 떠날 준비를 하고 있지만 결국 걸리게 된다. 그러면서 팀원이랑도 갈등을 일으키고, 그 안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일들이 일어나면서 베이비도 전 사건과 달리, 총을 쓰기도 하고, 사람을 죽이기도 하면서 마지막으로 경찰에게 붙잡히는 것으로 영화가 끝이 난다.
2. 악한 사람을 죽이는 것" 결국 히어로라고 할 수 있을까?
음악에 대해 들었을 때 굉장히 잘 맞는 음악이기도 했고, 트라우마와 이명으로 인해 음악으로 삶을 살아가려는 의지와, 자기가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될 악한 일들에 대한 도덕적 관념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들이 뒤 섞여, 악한 사람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베이비의 윤리적인 문제들은 괜찮은 걸까? 마지막에는 베이비가 하는 행동으로 법원에 가서 형량을 줄일 수 있는 증인들이 나타나, 악한 아이가 절대 아니다는 증거들로 형량이 25년, 5년 뒤 가석방으로 얘기할 수 있음의 판결이 나면서 끝이 난다.
증인들은 이런 얘기를 한다. 제 차를 훔쳤지만 미안하다고 얘기를 했고 옆에 있는 저의 가방을 돌려줬어요. 그러고는 제 차를 가지고 떠났죠.라는 증인을 들었을 때, 일단 베이비의 관점에서 급한 상황만을 봤을 땐, 그리고 그 앞에 악한일들을 하고 싶지 않은 베이비의 성향을 봤을 때 우리는 악하지 않다.라고 결론을 내릴 수는 있지만, 이 것이 과연 정당하게 윤리적으로 착한 사람이다.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계속해서 사람을 죽이는 범죄 강도를 죽인 것, 그리고 자기를 죽이려 하는 강도를 또한 죽인 것. 이 것 또한 영화를 봤을 때는 굉장히 시원했던 장면들이었지만, 과연 누군가를 죽이는 것에 대해 내가 판결을 내릴 수 있는 법인가라는 윤리적인 측면을 계속 떠오르게 만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판결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25년 , 5년 후의 가석방 얘기가 나올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누군가를 죽이거나, 하는 것에 정당화가 될 수는 없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나오는 판결들을 봤을 때는 정말로 이것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위에서 바라보는 관점들로 판결을 내리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가끔 정 반대로, 악역이 범죄를 저지르고도, 형량 2년에서 7년 정도밖에 나오지가 않는 게 정말로 너무 답답할 뿐이다. 좀 더 변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나오는 ost, 가지고 있는 목소리에 믹스를 시켜서, 나온 음악들이 굉장히 시원스럽게 잘 나왔고 또한 음악이 액션장면과 굉장히 잘 어울려서,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이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힘들게 살고 있는 주인공에게 어쩔 수 없는 일들이 발생되었을 때 나올 수 있는 결과들로도 좀 깊게 봐도 생각할 수 있는 게 많은 영화인 듯하다.
'- 영화와 책, 리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모메 식당 : 여유를 찾고 싶다면 이 식당에 초대할게요. (9) | 2024.02.15 |
---|---|
쇼생크탈출 - 평점 높은 영화 리스트 중 한 작품 (2) | 2024.02.14 |
치코와 리타 Chico & Rita (음악영화) : 강렬한 향수, 음악을 통해 드러나다 (1) | 2024.02.12 |
모든 계절이 유서였다, 안리타 - 가만히 귀 기울이면 많은 것들이 들린다. (1) | 2024.02.09 |
도둑맞은 집중력 : Stolen Focus_ : 몰입의 상실 (2) | 2024.02.09 |